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16일 ‘치매안심센터 및 아가맘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운대구보건소 신관 3․4층에 자리한 ‘치매안심센터’는 630㎡ 규모로 검진실, 교육 상담실, 프로그램실, 진료실, 가족카페 등을 갖췄다.
앞으로 ▲치매 상담과 맞춤형 사례 관리 ▲치매 조기검진사업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의 조기발견과 관리로 치매가 중증화되는 상황을 예방하고 부양가족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신관 2층에 ‘아가맘 센터’도 개소했다. 아가맘 센터는 출산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예비맘·임산부 통합건강관리 지원 ▲신생아·영유아 건강관리지원 및 예방접종 ▲아가·맘 카페 운영 ▲오감발달 놀이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