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고래문화재단과 남구도시관리공단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6월 9일까지 태화강 전망대 일원에서 래프팅보트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고래축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교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전교육 및 8인승 래프팅 보트를 통한 수상레저 체험 등으로 한 팀당 약 90분 간 진행된다.

남구는 이번 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태화강 생태하천의 모습을 가까이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색적인 무동력 수상레저 스포츠의 활성화에 지역사회 공감대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태화강 전망대 일원의 나루터에서 현장접수 가능하며, 사전접수 및 자세한 문의는 남구도시관리공단(☎226-0962)으로 전화하면 된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이번 체험교실이 울산고래축제를 널리 홍보하는 동시에 태화강 생태하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태화강에서의 (무동력)수상레저 발전 가능성에 대해 지역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