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보건소(소장 이소라)는 지난 3일 모라주공아파트 체육공원에서 마을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 등 조기발견과 건강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사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부산센터, 모라종합사회복지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신건강 및 음주·도박 문제 상담, 혈압·혈당 측정, 치매 상담 및 마을건강센터 사업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중독·우울·치매 등 정신건강 문제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검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정신건강 인식개선 OX 퀴즈, 자살예방 인식확산을 위한 생명존중 서약, 가상음주 체험 및 건강차 시음 등 체험활동으로 주민 참여를 도모했다.

‘좋은 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모라3동과 학장동을 중심으로 연 4회 개최할 예정이며, 사상구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