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정미영) ‘행복한 나눔봉사단’은 지난 2일 서3동 동부교회에서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쳤다. 의사, 미용사, 사진사 등 분야별 전문가 45명과 자원봉사자 5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소외계층 주민 300여 명에게 수요자별 욕구에 따른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 분야별 내용을 보면 △삼세한방병원, 패밀리병원의 한방진료 및 내과‧외과진료 △이용/미용업 금정구지회의 이미용 서비스 △갤러리안경의 시력검진 △포토스튜디오, 신길이네 미장원의 장수사진 촬영 및 헤어손질 △대동대학교의 예쁜 손 가꾸기(마사지) △금정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금정지사의 건강 체험서비스 등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또한 동부교회는 중식을 지원하고, 금정구자원봉사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돕고 행사장 분야별 안내를 맡았다.

민‧관 협력 사랑나눔 실천사업 ‘행복한 나눔봉사단’은 분야별 전문직 자원봉사자로 구성, 2000년 6월 처음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36회째를 맞이하였고,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정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따뜻한 나눔‧채움을 꾸준히 실천하고,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