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와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회장 최금식)는 지난 4월 30일 오후 장림포구와 신평장림산업단지 일원에서 근로자, 주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평장림산업단지 환경정비의 날’ 행사를 마련하고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내 공장 앞 환경정비는 스스로 하여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한다’는 마음으로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 신평장림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사하사무소, 신평장림산업단지 4개 조합 입주기업체, 부산환경공단 등이 대거 참여해 민관 공동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참가자들은 장림포구 인근 부산수산물가공특화사업협동조합 주변을 청소한 후 각자의 공장으로 돌아가 무단투기 쓰레기와 보도 잡초 제거에도 나섰다. 또한 사하구와 부산환경공단 서부시설사업소는 공장과 가로변에 쌓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분진 흡입차와 살수차 6대로 산업단지 일대를 순환하며 청소했다.

 사하구는 앞으로도 매년 상·하반기에 신평장림산업단지 환경정비의 날을 마련해 지역 곳곳과 공장 주변을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해 어둡고 지저분한 산업단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