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오전 11시 00분 기장군 정관읍 “정관 빛·물·꿈의 교육행복타운” 건립 발목잡는 더불어민주당 기장지역 위원장은 각성하라며, 주민이 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예산삭감과 관련하여 지난 19일에도 군청로비에서 정관주민 100여명이 로비에서 더불어 민주당 부산 기장군 지구당위원장이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을 상대로 기장군의 각종 사업에 대해 예산삭감지시의혹이 있다고 비난을 하였다.

4월 22일 오후 12시50분 기장군의회 앞에서 기장군 주민이 “세금낭비, 혈세낭비, 군의회는 꼭 막아 달라”며 1인 시위를 하였다.

이번 정관 빛·물·꿈의 교육행복타운의 사업규모는 72,632㎡(22,000평), 사업기간 2013년~2023년까지이며 총사업비1,020억원(부지매입비 274억, 공사비 746억)이다.

제1단계사업으로는 아쿠아드림파크존(수영장, 아쿠아짐 및 스파, 부대시설 등실내복합 수영시설)이며, 제2단계 사업은 에듀파크존(외국어교육센터, 주민학습센터, 실내공연장 등 문화·교육체험시설), 제3단계사업은 스포츠 힐링센터(운동장, 테마공원, 생태학습장 등)이다.

이번 기장군 예산관련 갈등이 촉발된 이후 4월 22일 상임위원회에서 정관 빛·물·꿈의 교육행복타운 사업의 추가예산 50억원 전액삭감을 하였다고 한다.

아쿠아드림파크존사업을 위하여 추경 50억원은 건축허가비와 공사감리비가 삭감되어 최소한 사업기간의 연기는 불가피해 보여 결국 불이익은 정관읍민과 기장군 주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장군 정관주민은 “이번에 추경예산 삭감에 대하여 교육행복타운 공사비의 계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예산을 삭감해서는 안된다”며 지속적인 저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장군아파트협의회(회장 안태준 박사)와 정관아파트연합회(회장 김수인 박사)에서 기장군의회를 방문, 최근 불거진 예산삭감 갈등에 대하여 묻자 “제1단계 아쿠아드림파크존 사업과 관련하여 주민의견을 검토후, 필요시에는 의회 공청회와 정관 주민전체의 공청회, 교육청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할 것이라는 사업계획에 맞춰, 기장군의회에서는 정관 주민전체의 공청회를 개최 한후 그 결과치를 검토하여 추경예산을 통과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의회 관계자가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