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4월 8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 사업비 160억원을 확보하였다.

이번 공모에서 도시 거주민과 방문객이 행복한 도시 수영 “도도수영”을 비전으로 수영동 일원의 풍부한 역사적 가치와 미래지향적·친주민적인 문화공간들을 연계하여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목표로 총 8개 사업을 마련하였다.

수영구만의 특화자원인 복합문화공간 B-Con그라운드, F1963, 골목골목 사람냄새와 개성이 담긴 가게들로 새롭게 각광받는 망미단길, 역사문화자원인 좌수영성지와 사적공원, 지역의 전통시장인 팔도시장과 수영강까지 이어지는 부산의 중심축으로서 핵심 거점들을 연결하는 특화마을 조성사업을 4개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노인안심케어하우스 등 생활SOC확충사업, 골목길 환경개선사업인 역사를 잇는 느린골목길 조성사업,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어울알림방, 어울민박 등을 복합화한 어울림센터를 조성하며, 상생역량 강화사업, 체계적인 모니터링 및 성과관리로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약 40년간 역사문화재 보호구역 지정되어 개발소외, 정주환경 쇠퇴지역이었던 수영동 일원을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지역의 신문화 거점공간을 연계하여 지역의 가치를 회복하고 거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행복한 도시재생 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