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월 5일 해운대, 기장군 산불 발생에 따라 상황 접수 후 신속히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거돈 부산시장은 현장 도착 후 상황을 보고받고 지금 이 사간 대응조치를 지휘하고 있다.

시는 주민 안전 최우선 원칙에 따라 해운대, 기장 등 인근 주민에게 긴급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간부직원들을 현장으로 투입하여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헬기 부족으로 진화작업에 애로사항이 있음을 확인한 후, 즉시 경남지역 민간업체를 통해 헬기 3대를 임차하여 투입했으며, 53사단에도 긴급 요청하여 2대를 추가 투입하는 등 진화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재발화한 잔불 진화작업

아울러, 전직원의 절반에 이르는 비상근무 D, A조에게 신속히 소집 문자를 발송하여 06시 15분부터 도착 직원들이 속속 현장 지원을 위해 출발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관련 보고를 받은 후 신속한 재난상황실 운영 등 조치를 지시한 후 06:25 현장 소방지휘본부를 방문, 상황을 보고 받고 대응조치를 지휘하고 있다.

- 실로암 앞 야산

한편,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와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4월 5일 2019. 4. 5.(금) 00:30 운봉산 3~4부 능선 운송중학교 뒤편, 철마면 고촌리 산95-64번지 등에서 산불 재발화하여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 또한 기장군은 2019. 4. 5.(금) 02:08 기장군 장안읍 남대산 정상부 부근에서 산불이 발화되어 확산 중에 있으며, 현재 진화를 하고 있다고 한다.

<참조> 부산시 조치사항
02:02 신고접수
02:50 시청 내 재난상황실 운영(시민안전혁신실장) 및 관련 직원 현장 투입
03:19 해운대-기장 주민 안전안내문자 발송
03:50 행정부시장, 환경정책실장 등 간부직원 현장 도착 및 상황 보고
04:15 비상근무 D조 긴급 소집 문자 발송
04:27 현장 소방지휘본부 설치
04:27 비상근무 A조 긴급 소집 문자 발송
06:25 오거돈 시장 산불 현장 도착 및 상황보고
06:20 비상근무 D조 현장 출발(105명)
07:20 비상근무 A조 현장 출발(135명)

<참조 >해운대구·기장군 산불 발생 조치시항
 ❍ 01:47 대응 1단계 발령(운봉산)
❍ 02:18 대응 2단계 발령(남대산), 펌프차 등 48대
❍ 03:10 시직원 현장 출동
❍ 03:19 CBS 발송 조치
❍ 04:15 시 전직원 D조 비상 응소 조치(06:00)
❍ 04:27 시 전직원 A조 비상(08:00)
❍ 05:16 기장군청 직원 투입
❍ 05:25 사등마을 10가구 주민 15명 대피(실로암 관리사무소)
❍ 05:35 인근 구청 1/2 동원명령(금정, 동래, 연제, 남, 수영, 부산진)
❍ 05:56 장안사 헬기 4대 투입 2대 진화 작업 중(추가 동원 예정)
❍ 05:57 군 장병 최대 인원 투입요청(안전혁신실장→53사단장)
❍ 06:11 대구 군 헬기(수리온) 2대 추가 및 군 병력 200명 지원
(안전혁신실장→53사단 작전참모)
※ 인력동원 2,300여명(시, 구·군, 소방 등)
※ 헬기10대 확보(소방2, 육군3, 임차4, 산림청1) ⇒ 일출 시 투입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