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소방, 부산시․해운대구․기장군, 산림청과 함께 밤샘 진화작업에 나서
◇ 헬기가 뜨지 않는 야간시간 주요 지역별 방어선 구축으로 민가 확대 방지
◇ 4.3. 05:54부터 소방헬기, 산림청헬기를 동원한 본격 산불진압 실시

부산소방재난본부는 4월 2일 15:18분에 발생한 해운대구 반송동 운봉산 화재에 부산시, 해운대구, 기장군, 산림청, 군 인력을 동원하여 화재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윤준호국회의원은 운봉산 화재현장에서 실시한 유관기관 합동 대응전략회의에 참석하여 밤새 화재진압 및 연소확대 방지를 위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준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화재발생 즉시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여 소방 및 산림청 헬기를 동원, 화재진압을 실시하고 각 기관별 비상소집을 실시하여 민가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소방을 포함한 부산시, 지자체, 산림청 등 각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산불화재가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화재에 동원된 모든 기관들이 총력대응하여 진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난 4. 3. 현재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약 20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 461-2번지/입산자실화 추정(조사중)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는 소방펌프차 등76대, 군제독차 4대 등 총 94대와 소방 및 산림청, 군 헬기 18대, 소방공무원 715명과 의용소방대원 816명, 군장병 230명 등 총 3,338명을 동원하여 운봉산 화재를 진압하고 있으며 09시10분 현재 100% 진화율을 보이고 있고, 현재 재발방지를 위한 잔화정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대원을 비롯한 부산시, 군, 산림청, 각 지자체와 함께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운봉산 산불을 조기에 진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장군에서는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 554 동부산대학 뒤편 임야에서 04.02.~04.03 오규석 기장군수를 비롯하여 김혜금 군의원, 기장군 직원 1/2 비상근무 소집하여, 현재 방어선 구축 및 잔불정리 작업 중이며, 산불 종료시까지 방어선을 구축하여 잔불정리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운봉산 산불 진화를 위하여 기장군 직원 720명, 기간제 직원 190명(산불감시원, 진화대, 가로수관리 기간제, 공원관리 기간제 등)과 동원장비로는 진화차 2대, 산불장비 2000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