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 다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6일 만덕 디지털도서관 옆 놀이터 일원에서 북구다행복교육지구 “마을에서 놀자” 프로그램으로 전래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마을에서 놀자’ 프로그램은 2019년도 북구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별난마을선생님’으로 선발되어 활동 중인 24명의 마을해설사와 전래놀이 교사들이 학교에서 수업하던 과정을 마을단위로 확대하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을해설 투어와 전래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6일에 진행된 ‘마을에서 놀자-전래놀이 체험’은 그 첫 번째 일정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비석치기’, ‘고무줄뛰기’ 등의 전래놀이로 구성되어 성인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접해보지 못한 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야외에서 아이들과 함께 우리 어릴 적 하던 놀이를 하며 같이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전했으며,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주민들이 참가하여 우리의 옛 모습과 놀이를 즐기면서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소통하는 문화의 장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3월 23일에는 구포권역에서 ‘마을에서 놀자–마을해설 투어’가 운영되며, 전래놀이 체험과 마을해설 투어는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북구청 다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전화접수를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은 부산시 북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s://lll.bsbukg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북구청 다행복교육지원센터(☎051-309-61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