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기장소방서(서장 김우영)는 등산인구가 증가하고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3월 13일(수) 관내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아홉산 일원에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50여명과 함께 산불예방캠페인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봄철은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와 비교적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이 많아져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기장소방서는 아홉산 주요 등산로 및 숲길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캠페인을 펼쳐 산불 예방홍보 및 인화물질 소지자 입산금지, 불법소각행위 금지 등에 대해 계도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산림화재 발생 시 “신고 후 대피”보다는 “대피 후 신고”를 강조함으로써 ”피난 우선“으로 안전의식의 패러다임이 전환되었음을 적극 홍보하였고, 캠페인과 동시에 환경정화활동도 실시하였다.
김우영 기장소방서장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해 잿더미로 변한 산림은 원상복구까지 막대한 시간과 노력이 든다.“라며 ”우리 지역 산림은 지역민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으로 산불예방에 앞장서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