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친화력과 시정에 대한 지식으로 부산시의 언론 및 대외 네트워크 소통에 기여한 부산시 박상준 정무특보가 사의를 표명했다.

박 특보는 3월 4일 오거돈 부산시장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이에 오 시장이 주간업무보고회의를 통해 이를 시 실국장들에게 알렸다.

연합뉴스, 한국일보 등에서 기자생활을 하다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부산시 정무특보로 역할을 맡아온 박 특보는 특유의 친화력과 시정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부산시의 언론 및 대외 네트워크와의 소통에 큰 기여를 해왔다.

박 특보는 "8개월 남짓한 짧은 기간이었지만 부산시를 안정화시키고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시작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행정조직과 정무조직이 조화 속에 안정을 이룬 만큼 민선7기에 대한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박 특보는 당분간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