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아파트연합회는 기장군아파트협의회 임원등과 함께 수년간 정치권에서 공약사업으로 주민을 현혹한 도시철도 진척사항을 알기 위하여 부산시청을 방문하여 이병선 부산시 도시철도지원단장과의 만남을 가졌다.

▲ 기장군아파트협의회, 부산시 도시철도 지원단장과의 만남, 도시철도 진척사항 의견청취와 의견개진 등

이날 만남에는 정관아파트연합회장을 비롯하여 기장군아파트협의회 안태준 회장, 강희중 정관두산위버아파트회장, 이진희 정관이지5차회장, 윤우봉 센트럴파크관리이사, 원규연 기장현대아파트회장, 최해숙 기장서부주공아파트회장, 박일우·송정수 기장한신아파트감사·총무, 신성필 정관발전위원회장 등이 동참을 하였다.

기장군은 수년동안 선거철만 되면 국회의원, 지방의원 등은 도시철도 정관선과 기장선을 유치하여 건설하겠다고 힘주어 말하곤 하였다.

그렇지만 도시철도의 추진사항을 확인한 결과 이날 참석한 기장군아파트협의회 각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은 아연실색을 금치 못하였다.

그래도 기장군에서 선거철이면 도시철도 공약을 하여 어느 정도의 부산시 차원에서 1, 2순위 정도는 정해져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하였지만, 결국 실망만 하고 돌아왔다.

지금 기장군 정치권에서는 도시철도에 대하여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여, 정치는 있는데, 인물이 안보인다고 말하 것자체에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다.

현재 기장군 도시철도의 순위는 부산시 차원으로 정관선 3순위, 기장선 5순위라고 한다. 더 나아가 현재 부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부산시 철도중심 대중교통정책 가운데 도시철도망 구축사업 적기 개통과 관련 설명사항에는 사상~하단선, 하단~녹산선, 양산선, 강서선 등 도시철도망 확충이라는 서부산권 도시철도망의 내용만 적시되어 있을 뿐이다.

▲ 기장군아파트협의회 각 회장단과 임원, 정관발전위원회 기념촬영

이에 기장군아파트협의회 안태준 회장은 “기장군에서 200억원을 투입하여 기장선을 추진하여 줄 것을 부산시에 의견을 개진하였지만, 부산시 차원의 도시철도 우선순위는 5순위에 해당되고 있어, 현재 1순위도 아닌 상황하에서 기장군 예산 200억원 지원 없이 국비와 시비 등으로 기장선을 적극 추진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도시철도 정관선과 관련하여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적극적인 노력을 하였지만 "장안읍 좌천역(동해남부선)과 정관신도시, 정관 월평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했다"고 지난 2018년 6월 25일 전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6월 승인한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상에 반영된 정관선은 좌천역(동해남부선)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월평사거리에 이르는 12.8km구간(정거장 14개소)으로 2018년부터 2028년까지 3천755억원을 투입하여 노면전차로 운행하는 계획이다.

이에 대하여 정관아파트연합회장은 “정관읍은 교통편의와 원전밀집지역으로부터의 피난할 수 있는 생명선 인 정관선이 조속히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산시에 의견을 개진하고, 저희 또한 기장군과 양산시 웅상지역의 주민과 함께 도시철도 유치 개통을 할 수 있도록 기장군아파트협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시 도시철도지원 관계자는 참석한 안태준 회장의 부산시 차원의 도시철도 재용역과 추진기관 등에 대한 질문에, "부산시에서는 5년마다 도시철도 우선순위 재용역을 실시하며, 그 기간은 12개월 정도 소요되고, 용역예산은 8억원, 추진기관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하였다.

이날 참석한 기장군아파트협의회에서는 “앞으로 기장군 차원의 도시철도 생명선 ”기장선과 정관선“의 조속한 유치하고 개통을 위하여 원점에서 다시 출발을 하여야 할 것으로 보이며, 도시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경제성 논리가 아닌 지역 균형발전과 정책적인 평가를 통하여 도시철도 사업이 추진되길 기대하면서, 부산시 차원의 도시철도 사업 우선순위 향상을 위한 여건 조성을 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