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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미라 홍보교육주임, 설연휴, 가정안전은 주부가 지킨다
김영미안  |  antea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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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2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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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라 홍보교육주임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되었다.

치열한 생활전선과 일상에서 하던 일들과 계획들을 잠시 접고 그리운 부모 친지들을 만나 오랜 정들을 나누느라 고속도로는 차량정체, 열차, 버스터미널, 공원묘지로 향하고 도심에서는 영화관 대형마트, 백화점, 대형마트, 시장과 영화상영관 가는 곳 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광경들은 이맘때면 누구나 볼 수 있다.

시민들에게는 고향 혹은 여행으로 설레는 연휴지만 자칫 방심하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 안전수칙을 잘 실천해야 한다.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우선 가정에서 우리 주부들이 주의해야 할 몇 가지를 당부한다.

첫째는 주방에서의 안전이다. 최근 2년 소방청 화재발생 통계에 의하면 설 명절 연휴 기간 화재 원인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산지역 설 명절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 건수는 40건이다. 이는 2017년 설 연휴보다 25%(8건) 증가, 1일 평균 10건의 화재가 있어 연휴기간 일평균은 10건으로 평소보다 4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75%, 원인미상 12.5% 전기적 요인 7.5%, 교통사고·자연적 요인 각 2.5% 순이며,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30건으로 전체 삼분의 이 이상 차지해 압도적 주원인으로 나타나 주택화재의 대부분이 음식물 조리중 부주의로 나타났다.

연휴기간 주택화재 7건(17.5%)중 부주의 원인 중 음식물조리가 5건를 차지하여 가정에서 음식물 조리 시 주부의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설에는 유난히 음식조리 종류와 양이 많아 가스레인지, 인덕션, 전기후라이팬 등 다양한 가열 기구를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이며 자칫하면 화재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
음식 조리 중에는 주위에 불이 붙을 수 키친타올, 기구나 물건들을 치우도록 한다. 튀김요리를 할 때 기름이 과열되어 매우 위험하므로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

오래 전 본인도 부침요리 중 전화를 받느라 잠시 주방을 비운 사이 가스렌지의 불꽃이 그만 키친타올과 조리기구에 옮겨 붙어 순식간에 렌지환풍기, 주방 커텐까지 태웠던 아찔했던 순간이 있었다. 담요로 큰 불꽃을 덮었고 그 이상의 피해는 없었지만 새집이 그을음과 탄냄새로 엉망 된 적이 있었다.
그 이후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거나 외출을 할 때는 반드시 가스와 전기는 꺼고 전원차단을 하는 습관이 생겼다.

참고로 조리 중 화상을 입었을 때는 우선 수돗물이나 식염수로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 화상을 입은 피부온도를 낮추도록 한다. 화상범위가 넓으면 환부를 젖은 수건이나 거즈로 덮어 다른 약품을 바르지 않고 응급실에 가서 치료를 받도록 한다.

둘째 전기장판, 전기방석, 다리미 등 모든 전기기구는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끄고 플러그가 꼽힌 콘센트 전원을 꺼야 한다. 외출 전 콘센터 전원을 확인하여 꺼고 멀티텝에 사용하지 않는 전열기구 플러그는 뽑고 여러개의 전열기구를 한 개의 콘센트에 문어발식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콘센터에 먼지가 쌓여있으면 합선의 위험이 있으므로 먼지나 가루 등이 쌓이지 않도록 한다.

셋째 날씨가 추운관계로 가스중독에 유의하여야 한다. 최근 강릉팬션에서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아까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를 우리 모두 기억하고 있다.

음식물을 조리할 때 문은 상시 열어두고 실내 산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하며, 가스사용 전 반드시 환기를 시키고 반드시 겨울철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보일러 배기통 안전점검과 누출여부 확인이 꼭 필요하다.

최근 강릉 팬션에서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들이 알산화탄소 중독으로 아까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를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우선 창문을 열어 집안을 환기시키고, 혹시 가스 누출이 의심되면 관할 도시가스사나 LPG 판매점 등에 연락해 안전점검을 받은 뒤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결론으로 우리 주부들이 안전의식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사고로부터 가정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우리는 가정안전지킴이 파이팅!

글 / 부산강서소방서 홍보교육주임 박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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