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이 2018년 한 해 환경과 위생 분야에 숨은 유공자를 발굴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구청은 12월 31일 오전 10시부터 2층 중구컨벤션에서 실시한 2018년 종무식에서 환경과 위생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5개 단체와 개인 37명에게 중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분야별로는 환경보전에서 자연보호중구협의회 정민자 회원, 그린리더중구협의회 정차자 회원, 자연녹색환경회 김권영 회원, 태화루 환경봉사단 정미선 회원에게 각각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1사1하천 살기운동에 적극 참여한 자연녹색환경회에는 단체 표창을, 녹색생활실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안동과 반구2동, 약사동, 복산2동에는 중구청장 표창 수여와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원했다.

찾아가는 무료 실내공기질 측정사업을 수행하면서 모범 측정요원으로 활동한 그린리더 회원 정정숙 씨와 석명순 씨에게도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식품위생 분야에서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배달음식 SNS 자율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업소인 피자나라 치킨공주 임태균 대표와 와우와우왕족발 박준현 대표에게 유공자 표창을 전달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최우수등급 업소로 지정된 청한옥과 솔밭가든, 특화음식거리 활성화에 기여한 명정대숲갈비, 5시5막창팩토리 등 식품위생 분야에 기여한 12개 업소의 영업주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에도 표창을 수여했다.

공중위생에서는 중구의 공중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2018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뉴로얄탕과 일신스포렉스 목욕장, 영모텔과 제우스모텔, 이미용업과 세탁업 영업주 9명에게도 표창을 전달해 노고를 치하했다.

이외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균형 있고 체계적인 영양관리에 앞장서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기여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슬기샘·예나·성연·북플레이 어린이집과 월드키즈유치원, 밝은세상지역아동센터 조리사와 원장 등 6명과 올 한 해 울산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중구에 발맞춰 환경 개선과 위생수준 향상에 적극 앞장서는 한편, 적극적으로 참여한 단체와 구민을 발굴해 격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