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가 기장군 기장읍 지역의 “부산 내리2 공공주택지구” 지정 철회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지난 11월 22일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에 전달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하고자 하는 부산 내리2 공공주택지구는 총사업면적 15만 8,211㎥로서, 전체 토지 413필지 중 사유지 216필지, 국공유지 197필지이며, 가옥수 40개소, 주민 약 50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 대부분은 인근 주변 땅에서 농사를 생업으로 하고 있는데, 최근 오시리아관광단지와 부산과학관 건립 등 연이은 국가사업으로 인해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농지가 개발제한구역 상태에서 헐값으로 강제 수용된 바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기장읍 석산마을 주민들은 부산 내리2 공공주택지구 지정으로 인해 대대로 살아온 집과 토지까지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라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며 수차례 군청을 방문해 절박함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에 대하여 주민현안문제를 국토교통부에 부산내리2 공공주택지구 지정철회를 요구하였다고 한다.

또한 기장군현안대책위원회에서 인터뷰한 기장읍 교리지역의 교통대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장군 기장읍 교리지역과 인접한 일광신도시의 아파트 준공전 도로의 교통혼잡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의논을 하였다.

이어 기장군현안대책위원회(공동대표 한광열, 송낙조)에서는 과거 제1안, 제2안이 논의된 것으로 보이는 자료를 입수하여, 앞으로 교리지역의 교통대란을 예방을 하기 위하여 기장군 주민의 대표들과 계속 논의하여 투쟁을 할 계획이다. 교통대란의 해결을 위하여 제1안은 기장읍 서부리~일광신도시간의 넓이 15m, 길이 2.65km, 제2안은 서부리~일광신도시간의 넓이15m, 길이 2.24km이라고 밝혔다.

기장군현안대책위원회에서 문제를 제기한 사항과 기장군집행부에서 노력하고 있는 민원에 대하여, 이젠 기장군의회가 나서서 현안문제를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안건을 마련, 촉구결의안을 기장군의회 본회의에서 승인을 하여 투쟁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공익적인 차원으로 단합된 힘을 모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