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남구사회적기업협의회(대표 이진형)와 함께 오는 17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제1회 울산 남구 사회적경제와 더불업(Up)!」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경제 체험 ․ 홍보의 날｣을 주제로 열려 △남구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홍보관 운영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판매․전시․홍보부스 운영 △체험부스 스탬프 투어(기념품 증정) △버스킹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12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해 40여 종의 제품을 선보여 방문객들은 각 부스별로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마음에 드는 제품은 구매도 가능하게 꾸려진다.

남구는 그동안 사회적 기업 제품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궁거랑 벚꽃한마당,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고래축제 등의 대규모 지역 축제에 사회적경제마켓을 열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 7월에는 롯데백화점 울산점에서 ｢남구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제품 기획전｣을 개최하여 주민들에게 좋은 평을 받기도 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다양한 행사로 지역민들에게 우리 구의 사회적 경제기업에서 생산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 경제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불어 사람 중심의 따뜻한 공동체 가치를 공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