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두 번째 주말, 금정구 온천천 일원에서 온가족이 뛰어놀 수 있는 신바람 운동회 ‘라라라 대축제’가 열린다.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매년 개최해오던 구민 체육행사를 올해는 온천천으로 옮겨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가족 운동회로 펼친다. 라라라 대축제는 ‘더 높이 뛰어라(놀이), 더 멀리 던져라(운동), 더 힘차게 달려라(오락)’의 3개 섹션으로 나뉘어 어린 자녀부터 어르신까지 신바람 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키즈카페 부럽지 않아요, 에어바운스·서핑보드
아이들을 위한 점핑기구 ‘트램플린’, 에어튜브 놀이터 ‘에어바운스’, 물 없이 즐기는 서핑보드 등 놀이시설과 어르신들을 위한 미니게이트볼장이 마련된다. 야구공을 홀 안으로 던져 넣으며 공의 구속을 측정하는 게임, 축구공을 차서 홀 안으로 넣는 게임이 있다. 농구골대에서 자유투 경기를 펼쳐 기록을 측정하는 오늘의 농구왕 게임도 있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체험을 할 수 있고 어린이들이 TV아나운서, 기상캐스터를 체험 해볼 수 있도록 크로마키 화면도 마련된다.
물이 가득 찬 에어풀에서 페달보트 타기, 1명은 큰 공안에 들어가고 나머지 사람이 밀어주는 큰공굴리기(뒹굴러) 게임도 있어 커플, 친구, 부모·자녀가 2인 1조로 즐길 수 있다. 온천천을 맑게 만드는 EM흙공 던지기 놀이도 있다.

가을의 크리스마스를 즐기다
금정구는 축제 피날레 이벤트로 행사장에 위치한 다리(대부교)에 제설 장비를 설치해 눈을 뿌리고, 산타 및 루돌프 등의 조형물로 10월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할 계획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자녀, 부모, 할아버지·할머니 3대가 오셔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운동회입니다. 멀리 가지 마시고 가까운 온천천에서 온가족이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가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더불어“라라라 대축제와 더불어 커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라라라 페스티벌(12~14일), 금어빛축제(12~21일)가 함께 열리므로 금정구의 가을축제를 충분히 즐기고 가시길” 당부했다.

한편 금정구는 축제 안전을 위해 금정소방서 지원으로 위급 시 대처가능한 응급처치 부스를 마련하고 체험도 진행한다. 또 병원 건강진단 부스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