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소방서(서장 정석동)는 9월 19일 해원초등학교 119소년단원 등 학생 및 교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119안전체험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19안전체험한마당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소방안전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한 열‧연기‧지진체험 ▶연기식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체험 ▶ 소방 펌프차를 활용한 방수체험 등 다양한 소방안전체험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학생들은 이동안전체험차량내에 화재상황을 가정하여 장애물을 뚫고 대피체험을 할 수 있는 열·연기체험과 피난 행동요령 교육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체험 행사를 주관한 박병원 구조구급과장은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위기상황에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직접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며, “오늘과 같은 반복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재난상황 발생시 침착하고 신속하게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