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노고 격려 및 후속조치 숙고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이번 주말에 끝이 났다. 특히 세계사격연맹에서도 사격장 시설, 경기운영 모든 면에서 큰 호평이 있었고, 라냐 회장님의 경우 “창원 대회와 경기장은 내 인생에서 최고의 장소였다”는 평가를 해주셨다.

이런 평가를 받도록 유치와 준비, 그리고 대회운영에 애써주신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행사와 관련 세계민주평화포럼, 북한선수단 참가로 인해 평화분위기도 만들어 졌으며, 이런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북한선수단을 만났을 때 남북 유소년 평화사격대회 개최, 창원국제사격장을 동계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해 줄 것 등 몇 가지 제안을 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북한선수단이 다시 오게 된다면 지금까지 만든 평화협력의 분위기가 연장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듦. 이에 관련 부서에서 잘 관리를 해주시길 바란다.

특히 대회 이후에 사격장을 어떻게 이용·관리할 것인가 등 다음 과제를 고민해야 함. 창원형 남북교류사업 발굴, 2020 도쿄 올림픽 전훈 기지 활용, 사격체험 관광 자원화 등 이후 훈련장으로 많이 올 수 있도록 우리시가 특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

아울러 참가 선수, 대회 관계자, 시민, 홍보단, 자원봉사자, 응원단 등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평가가 한번 있어야할 것으로 본다. 큰 행사 이후에는 평가를 하고 우리 스스로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고, 다음에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 부서간 업무 공유․협업 강화 재강조

부서 간의 업무 공유 협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 ‘소통’은 새로운 창원의 출발점으로 줄곧 강조되어 왔으며, 여기에는 시민뿐만 아니라 직원간의 소통도 포함된다.

우리시는 4500여명 거대조직으로 행정의 연계성, 복합성이 증가함에 따라 부서 간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것을 부탁드린다.

▣ 공공시설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한 상시 점검 강화

정부의 다양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몰래카메라 범죄는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우리시는 탐지장비를 구입·배부했음. 이에 청사 및 야외 공중화장실 등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해 상시 점검을 강화해주시고, 시 보유 장비를 활용해 위탁시설, 경륜공단, 시설공단 운영 시설물(체육·복지·교통시설 등) 점검 확대를 검토해주시길 바란다.

▣ 전통시장 추석맞이 화재예방 대비 철저

우리시 전통시장과 지하상가는 화재 대응 취약구조로 추석을 앞두고 소방본부뿐 아니라 유관부서 전체가 화재와 관련해 점검해주시길 바란다.

일주일 후이면 추석연휴임. 이에 공직기강 확립, 환경정비, 시민불편 해소 대책 등 추진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바라며, 연휴기간 잘 보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