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윤종서)는 오는 9월 1일 ‘중구민의 날’을 맞아 중구 발전에 공헌한 `제27회 자랑스런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애향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곽홍순(영주2동) 씨는 2007년부터 영주2동 장학회 이사로 참여하여 장학생 60명에게 2,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서 다양한 민원해결을 위하여 솔선수범하였을 뿐만 아니라 산리마을협동조합 운영, 사랑 실은 밑반찬 배달사업, 사랑 나눔 집수리 사업 등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에도 몸소 실천해 왔다.

　봉사부문 수상자인 서복선(보수동) 씨는 20여년간 새마을 부녀회 회장 을 역임하면서 새마을 부녀 봉사대를 결성하여 알뜰장터 운영 및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목욕봉사, 어르신 점심식사, 사랑의 밑반찬과 간식, 무공해 비누 제공,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와 후원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였다.

　지역사회공헌부문 수상자인 정종연(대청동)씨는 신창상가 조합장, 생활안전협의회, 전 바르게살기 협의회 대청동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상권 활성화 및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이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중구체육회이사로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힘써 건강하고 행복한 중구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또한, 중구에 오랫동안 살고있는‘중구 토박이’2명(김금옥, 정무식)을 선정해 중구민의 날 기념식 때 증서 수여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구 토박이는 201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는 8번째로 2명의 토박이가 선정되어 중구 토박이는 총 51명이다.

중구는 앞으로도 매년 토박이를 추가 발굴하여 고장의 지킴이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토박이에게는 토박이 명패 부착, 중구웰빙체육관 이용우대,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 등 발급수수료 면제, 쓰레기종량제봉투 무상지급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