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정수)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과 해결을 위한 지역주민 관계맺음 프로그램 ‘마음의 꽃을 피워요’ 활동을 지난 1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덕천3동은 앞서 지난 5월~6월에는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이 높은 중․장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하는 원예Therapy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7월~8월에는 대상자들만의 자조모임인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정서적인 안정과 성취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음악Therapy ‘마음의 꽃을 피워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한 참여자(59세,남)는 “그동안 음악을 듣기만 할뿐 특별히 감정을 공유하거나 표현하지는 않았는데 명상하기, 악보 만들기 등 음악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마음이 편해지고 앞으로도 수업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라며 긍정적 반응을 나타내었다.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 이정수 동장은 “음악을 활용한 치료 활동을 통해 우리 주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우리동은 증가하는 1인가구의 어려운 점을 파악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