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민선 7기 구정목표를 '활기찬 행복도시, 사람중심 희망북구'로 정했다고 2일 밝혔다.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도시, 누구나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구정목표의 핵심은 '구민의 행복'과 '사람이 먼저'다.

사람중심의 북구는 사람이 먼저라는 소박하고 당연한 원칙이 당당하게 인정받는 세상을 말한다. 모든 구민이 인간적·사회적·경제적 품위를 누리고 살아가는 곳을 의미한다.

사람의 가치가 먼저라는 것은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의 안전이 보장됨을 뜻한다. 민선 7기 '사람중심 북구'는 무엇보다 먼저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가장 우선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그리고 안전이라는 삶의 기본적인 토대 위에 '사람사는 북구'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구정목표를 구체화할 구정지표로는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바른 행정 ▲활력 넘치는 경제산업도시 ▲삶의 가치를 높여가는 문화복지 공동체 ▲변화를 창출하는 신성장 복합도시로 정했다.

이동권 구청장은 "구정목표를 바탕으로 북구를 더 젊고, 더 새롭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