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3월 26일 오전 10시(음력 2월 10일) 기장향교 (기장읍 교리 62) 대성전에서 공기 2569년 춘기석전을 봉행하였습니다.

춘기석전에는 신목동 기장향교를 비롯하여 정명시 부산기장경찰서장, 김대군 군의장, 정동만 시의원, 김정우 군의원, 백영희 군의원, 박홍복 군의원, 이승우 군의원, 사회단체장, 기장향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춘기석전에는 송영우 초헌관, 이찬규 아헌관, 정인호 종헌관를 맡아 봉행을 하였습니다.

석전은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전범(典範)이며, 가장 규모가 큰 제사이기 때문에 가장 큰 제사라는 의미로 석전대제(釋奠大祭)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석전대제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현(先賢)들에게 춘추 길일 (매년 음력 2월과 8월 上丁日)을 택해 행하는 제례 의식입니다.

한편, 김두호 기장향교 사무국장은 “지난 3월 28일 성균관 감사선거에 재선에 성공했으며, 명품기장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