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창원시장

▣ 공격적 기업투자 유치 및 투자기업 후속조치 만전

도시가 역동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기업의 투자확대를 통해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고 일자리도 창출되어 지역경제 활력의 선순환 구조가 안착될 수 있다.

우리시는 과감한 규제개혁과 투자 인센티브 확대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지난 4년동안 3조 3천억 원의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글로벌 경기 악화와 내수침체, 지방자치단체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시의 견고하고 안정된 투자여건을 기반으로 기업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할 것이다.

지난 주 삼성, 한화, 두산, 효성 등 대기업 고위직급 퇴직자로 구성된 ‘대기업 유치 전문가그룹 자문단’을 출범시킨 것도 같은 맥락임. 자문단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대기업 투자 유치에 효율성을 더할 것이다.

그리고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기업이 신속히 투자로 이어지도록 행정적 지원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기존 투자기업에 대해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기업 활동에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써서 추가로 우리시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해야 한다.

경제국은 기업투자유치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투자유치 협약 기업이 빠른 시일 내에 투자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 ‘아름다운 창원 만들기’ 범시민 운동 전개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도입하면서 창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다음 달이면 진해군항제를 시작으로 천주산 진달래축제, 진동미더덕축제와 불꽃낙화축제 등 본격적인 축제시즌이 시작됨. 이에 따라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창원의 이미지를 심어 줘야한다.

이에 전 시민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창원 만들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기 바란다.

우선 ‘봄맞이 창원 대청소’ 기간을 정해서 주택가, 하천, 공원, 등산로 등 생활주변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기 바람. 지역 주민과 자생단체가 일정 구역을 정하여 스스로 마을을 가꾸어 간다면 더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다.
이후에도 월 1회, 특정 요일을 ‘우리 마을 가꾸는 날’로 정하여 ‘사계절 아름답고 깨끗한 창원’을 만들어 나가기 바란다.

그리고 ‘내 집·내 점포 앞 1개 화분 내놓기’ 운동도 병행하여 도시 미관 개선에도 힘써주기 바란다. 마을 입구나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를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가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다면 창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다.

한편, 환경녹지국과 구청, 읍·면·동에서는 시민이 주도하여 마을을 가꾸는 ‘아름다운 창원 만들기 범시민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