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2015년 7월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숲길쉼터 등 휴식공간과 편의시설 정비 등 만남의 광장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하고 만남의 광장 내 휴게소 개점으로 2월 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1년 조성한 만남의 광장이 휴게소 등 시설물의 노후화, 차량출입구 양방향으로 교통 혼잡과 사고 발생 위험이 많았고, 화물차량 등 장기 주차에 따른 주민 불만 사례가 빈번하여 지난 2015년 시비 42억을 확보해 201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만남의 광장 내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개선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휴게소 및 공중화장실 리모델링으로 이용자 편의시설 개선 △주차 공간을 소형 142대, 대형 4대로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승용차 주차 공간 확대 △차량 진출입로 정비 △숲길 쉼터 등 휴식공간 확장 △금정 맛 브랜드 카페 입점을 위한 컨테이너 건물 조성 △보행로 LED조명과 CCTV 설치로 안전 강화 등 만남의 광장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특히 지난달 말에는 만남의 광장 내 금정 맛 브랜드 스마일 커피(Smile Coffee) 카페가 오픈하여 금정 맛브랜드(금어초코바, 산성꿀볼빵, 금샘텐더니스)와 금정smile이야기(드립커피, 전병과자, 마들렌빵) 선물세트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금정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만남의 광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시설별 관리․운영부서를 지정하였으며, 만남의 광장 이용자에게 편의시설 및 주민쉼터를 제공함으로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