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오는 2월 28일 오후 2시부터 동구 서부동 퇴직자지원센터 3층에서 울산조선업희망센터, 울산고용복지센터와 함께 ‘2018 찾아가는 현장채용,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 날 채용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아름산업, 동암산업 등 7개 업체이며, 차량시트조립, 용접 등 직종에 현장면접을 통해 37명을 채용하게 된다. 취업을 원하는 주민은 이력서를 준비해 당일 퇴직자지원센터 3층 강당에 오면 현장면접을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스트레스 검사, 증명사진 촬영, 취업성공패키지 및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접수코너 등이 마련된다. 채용행사에 방문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울산조선업희망센터는 지난 2016년 7월 28일 개소이후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27개 구인업체에서 369명의 현장면접을 진행하여 3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채용행사는 조선업종 퇴직자들의 퇴직 이후 생애 재설계 상담, 쉼터 제공 등을 위해 울산 최초로 설립한 울산 동구 퇴직자지원센터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채용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울산조선업희망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인 수요에 대응하는 찾아가는 현장채용 행사 추진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들이 채용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행사 종료 이후에도 구직자들의 사후관리와 취업지원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