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동울산종합시장 지하주차장 및 고객지원센터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동구는 2월 22일 오후 4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울산종합시장 지하주차장 및 고객지원센터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용역 최초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동울산종합시장 지하주차장 및 고객지원센터 조성 기본안에 대한 설명과 향후 사업 추진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전하동 647-18번지 일대에 지하 1~2층 총 98면 규모로 동울산종합시장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연면적 350㎡ 규모로 2층의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하는 한편, 그 옆의 전하동 647-1번지에 1,500㎡의 공원을 재조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총 예산은 지하주차장 및 공원조성 사업비 50억원(국비 30억원, 시비 10억원, 구비 10억원)과 고객지원센터 건립비 7억2,200만원(국비 3억, 시비 8,300만원, 구비 3억3,900만원) 등 57억2,200만원이며 오는 2019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편의시설이 부족한 전통시장 주변에 주차 및 휴식공간이 조성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및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