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기장읍협의회은 지난 15일 오후 6시 30분 기장군청 군수실에서 오규석 군수와의 현안문제 면담을 하였다. 이날 김인권 회장은 "기장읍이장협의회에서는 지난번 도시공사와 부산시건설본부 등의 관계자와의 미팅에서 일광신도시 하수종말처리장의 건립이후 오수통관을 기장읍 만화천으로 통관에 대하여 반대의사를 전달하였고, 더 나아가 일광해수욕장의 오염때문에 기장읍 만화천으로 오수통관을 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하면서 협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기장군 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이 거의 해제되고 있는 상황하에서 기장읍은 군사보호구역이나 상수원보호구역 등의 법적제한이 없는데에도 불구하고 계속 규제를 하고 있어 이를 해제할 수 있도록 기장군 역시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신도시의 하수종말처리장 기장읍 만화천으로의 통관에 대하여 다시한번 더 부산시 관계자와 만담을 주선하여주겠다"고 기장군 공무원에게 협조당부를 하고, 이어 "개발제한구역해제에 대하여 기장읍이장협의회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대하여 기장군 해당 담당부서에 최대한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죽성마을 이장은 "기장군 기장읍 하수종말처리장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선천리 마을과 죽성마을에 대하여는 조속한 시일내 예산을 확보하여 주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환경정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당 공무원이 말했다.
아울러 동부3리 이장은 "기장군 기장시장은 재래시장이어서 법적 제도적인 장치로 인하여 경제활성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그 이외의 지역에 대한 균형적인 상권발전 차원에서 사회환원적인 인식전환을 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 군수는 "좋은 의견에 대하여 검토를 하여 보라고 해당 공무원에게 지시를 했다"고 한다.
 이어,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면과 기장읍 지역에 군차원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하여 일광신도시 조성에 맞춰 교리에서 백두사 입구, 백두사 입구에서 일광신도시까지 도로개설을 위하여 애를 써고 있으며, 일광신도시의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하여 만화동 지역의 우회도로를 개설하기 위하여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군수는 "기장읍 교리지역의 복합복리시설(가칭.빛물꿈종합사회복지관/지하2층, 지상4층)을 200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구 5만 5천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지역의 기장읍사무소가 협소하고 주차난이 심각하여 새로운 지역으로 기장읍사무소 청사를 이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장읍에만 체육시설이 없는 데 대하여 "최근에 기장읍 무곡지역에 기장군 기장읍체육시설을 하기 위하여 용역 중에 있으며, 토지소유자인 주민과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면서 현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