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18일 오후 3시 평생학습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공감+ 테마특강'을 개최했다.

올해 첫 시행된 공감+ 테마특강은 기존 강사 주도의 강연 문화를 벗어나 강연자와 청중이 함께 테마에 맞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트렌디 하고 차별화된 강연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공감+ 테마특강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모시고 수준 높은 강연 문화를 만들어, 우리구 강연의 질적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다섯 번째 시간으로 진행된 테마특강은 '트렌드'를 테마로, 다음소프트 이사를 맡고 있는 최재원 강사를 초청해 '빅데이터를 통한 최신 트렌드 이해'란 주제로 진행됐다.

최재원 강사는 ㈜다음소프트에서 검색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관련 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4차 산업 혁명의 메가 트렌드이자 핫이슈 빅데이터를 일반인들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연하는 것으로 유명한 최 이사는 이날 강연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 알려주며 흥미로운 빅데이터의 시대를 좀 더 빨리 만나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공감을 샀다.

최재원 이사의 저서로는 '치킨은 왜 행복을 말할까'가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주제별 맞춤 최고전문가를 초청해 소통과 공감이 있는 테마 특강 운영으로 중구의 이미지에 걸 맞는 새롭고 트렌디 한 강연 문화를 중구 평생학습관이 앞장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셋 째 주를 평생학습 개관 1주년 기념주간으로 선정하고, 2차례에 걸쳐 공감+ 테마특강을 진행한다.

첫 번째는 오는 11월 15일 '인문·교양'을 테마로 메디치미디어 편집주간 강원국 강사를 초청, '마음을 움직이는 말과 글'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16일에는 셜록컴퍼니 대표인 배은지 강사가 '창업·마케팅'을 테마로 젊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셜록컴퍼니는 아시나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벌인다.

자세한 내용과 다양한 정보는 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junggu.ulsan.kr/edu/)에서 확인가능하며, 평생학습관(☎290-4764~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