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오는 18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행정처분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법률자문 사례 연찬회』를 실시한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 8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데, 직원들의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양유정 변호사가 그동안 법률 자문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적법하고 적극적인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동료 공무원들과 연찬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처분 시 지켜야 할 행정절차법과 관련한 법률자문 사례를 발표하고, 아울러 업무처리 중 부딪히는 법적 규제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향 등을 직원들이 질의·토론을 하며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강의를 맡은 양유정 변호사는 “직원들이 업무처리 중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보다 적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법적 내용을 가지고 연찬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직원의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직원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를 방지하고, 나아가 적극행정을 구현하여 구민의 권익으로 보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