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 이하 부산캠퍼스)는 지난 9월 29일 발표된, 제62회 기능장 시험에서 컴퓨터응용기계과 2학년 우규환(25) 씨가 최연소로 기계가공기능장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2010년 부산지방기능경기대회 CNC선반 금메달 입상자인 우씨는 부산캠퍼스로 진학한 이후 2011년에 컴퓨터응용가공 및 기계가공산업기사, 2015년 용접 및 위험물 산업기사, 산업안전기사를 차례대로 취득하였다. 이번 기능장 자격 취득으로 우씨는 기계가공 분야의 총 8개 종목 자격증을 보유하게 된다.

지난 3월 복학 후 우씨는 현장실무 위주의 실습과 전공 이론 수업을 병행하여 기능장 시험을 준비한 결과 기계가공기능장 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씨는 “항상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새기며 노력해 왔는데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애정을 가지고 지도해 주신 학과 교수님들과 배려해 준 동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도재윤 학장은 “2년제 학위과정 학생이 최연소로 최고급 숙련기능인이라 불리는 기능장 자격을 취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국가 기반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여 기계가공 분야 기술력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