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주민자치 대축제인 '2017. 연제 주민자치 어울림 페스티벌'이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연제구 복합문화센터, 온천천시민공원, 부산시청 대강당 등 연제구 전역에 걸쳐 펼쳐진다.

첫째 날 시작하는 주민자치 동아리 작품전시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연제구 복합문화센터 3층 전시실에서 열려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작품전시회에는 12개동을 비롯해 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서예, 공예, 도예 등 4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프로그램 체험마당이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다복동사업과 연계한 주민자치박람회 형태로 열려 축제의 풍성함을 더해준다. 체험부스에서는 우드아트, 손거울, 에코백,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주민자치회 특화사업, 다복동사업 홍보 전시 등 우리 마을 자랑거리도 소개한다.

또 체험이벤트 행사로 '내가 우리 구 홍보대사'라는 주제의 크로마키 포토존이 운영된다. 연제구 테마사진을 배경으로 가상체험사진을 찍어 나만의 액자를 만들어 봄으로써 지역 명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홍보의 기회도 제공한다.

페스티벌의 최고 하이라이트인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는 마지막 날인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레이저쇼, 퓨전국악 등 수준 높은 축하공연과 함께 12개동 주민자치회 수강생들이 노래, 악기연주, 댄스, 요가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위준 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주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행사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롭게 열린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구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의 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