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2017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부문에서 전국 최우수상 수상 단체로 선정되어, 7년 연속 최우수 단체로 지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최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교부받은 상사업비는 15억 원에 달하며, 열악한 구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일반 부족재원으로 활용하거나 노인, 어린이 등을 위한 복지사업 및 직원 근무환경 개선 사업 등에 사용하였다. 올해에도 행정자치부 평가로 확보한 1억 3천만 원과 부산시 평가 결과에 따른 상사업비를 포함하여(미정), 주민 불편 해소 사업 및 직업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북구는 원활한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전력을 기울였으며,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행사성 경비를 과감하게 절감하고,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 사업, SOC사업 위주로 투자하면서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높였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신속집행 추진에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이와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내년에도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예산 집행 효율화를 통한 재정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