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전교 신태근)는 조선시대 지방에 설치한 국립 교육기관이며, 조선이 신분제 사회인 만큼 상류신분층이 다른 계층보다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기장향교는 소수의 귀족문벌뿐만 아니라 많은 양인신분층에게 유학교육의 기회를 부여했다고 합니다. 이에 양인들은 기장향교에 입학하여 교생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신분상승의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기도 했답니다.

현재 기장향교는 석전대제 행사 이외에 청소년 인성예절교육을 매월 둘째, 셋째 토요일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7년(정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기장향교 김두호 사무국장은 부울경뉴스 시청자들에게 덕담을 해주었습니다.

이어 윤정기 작가 역시 부울경뉴스 시청자에게 새해 인사를 했습니다.

또한, 부울경뉴스 회장 안태준 박사는 “오늘 기장향교 강당에서 김두호 국장에게 인성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기장군 정체성을 인식하며 학교 생활에서 학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장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으로 현재 대성전·명륜당·동재(東齋)·서재(西齋)·풍화루(風化樓) 등 7동의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제례공간인 대성전 안쪽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 27위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춘추길일을 택해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참 조>
김두호 성균관 감사
기장나눔회 회장
기장향교 사무국장
기장읍주민자치위원장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