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를 통한 지역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한 ‘제21회 해운대구체육회장(회장 백선기 구청장)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대망의 우승기는 원주 태장초등학교(학교장 양승현)에 돌아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대회로, 동계훈련을 겸해 전국 상위권 22개 팀이 11~15일 닷새 동안 열띤 경기를 펼쳤다.
원주 태장초 선수들은 학부모의 열띤 응원 속에서 실력을 발휘, 지난 대회 우승팀인 대전 중앙초를 비롯해 쟁쟁한 팀들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강호 제주 하귀초를 2대 0으로 누르고 감격의 우승기를 안았다.
2위는 제주 하귀초, 공동 3위는 대전 중앙초, 창원 상남초에게 돌아갔고, 최우수 선수는 원주 태장초 주장 최민서 선수가 차지했다.
원주 태장초등학교 권오준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전국 최고 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