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2015 IPC 로마 세계 휠체어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에서 울주군청 장애인 댄스스포츠팀이 듀오 스탠다드 5종 금메달, 콤비 스탠다드 5종 은메달, 콤비 프리댄스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주관 하에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선수권대회로 22개국 600명의 각 국가별 최고 선수들이 출전하여 국가의 명예를 걸고 우열을 펼쳤으며 대한민국은 19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했다.

듀오 스탠다드 5종에서 이영호&장혜정 금메달, 콤비 스탠다드 5종에서 장혜정&이재우 은메달, 콤비 프리댄스에서 장혜정&이재우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며 울주군청 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들이 세계 정상임을 확인했다.
휠체어댄스스포는 아직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았기 때문에 세계 선수권대회가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이번 대회 입상으로 울주군청 장애인댄스스포츠팀은 명실공히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