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에 지친 초·중학생에게 운동장을 마음껏 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재능 있는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한 제1회 남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가 9월 13일 오전 10시 부산 남구 용호동 백운포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남구 소재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8개교가 참가, 백운포체육공원 천연잔디구장과 인조잔디구장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경기는 전후반 20분씩, 하프타임 10분이 주어진다. 예선은 초등부, 중등부 2개 조로 치러지며, 각 조 1위가 결승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합시상 6개 부문과 개인시상 6개 부문으로 나눠 우승팀에게는 우승기, 메달, 상금이 수여된다.

이종철 남구청장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유소년 축제로 개최되는 제1회 남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를 30만 구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대회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더 많은 유소년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남구생활체육회 주최, 남구축구연합회 주관으로 남구청과 남구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자산관리공사가 후원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