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가 규제개혁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국무총리 표창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잇달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사상구는 5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4년 규제개혁 평가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대통령 표창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규제개혁’ 우수지자체에 선정된 것이다.

구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0개 시책, 32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규제개선·완화에 총력을 기울였을 뿐만 아니라 기업애로 해소 실적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올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선도적 해제로 도로 5개 노선, 총면적 7천536㎢의 토지에 대한 효율적 이용이 가능하게 했으며, 악취배출업소에 맞춤형 기술과 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해 기업의 애로를 적극 해소했다.

사상구는 또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평가인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상사업비 9천만 원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구는 일자리지원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직원을 보강한 뒤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기울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6천64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목표(6천개) 대비 111%의 실적을 올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사상공업지역 중소기업들이 요구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도 호평을 받았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