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뉴스 회장 안태준 박사는 지난 4월 16일 오전 11시 30분 본 사무실에서 강부호 시인으로부터, 사함(師含)이라는 아호(雅號)를 받았습니다.
또한, 김만병 전 기장예술인협회장(부울경뉴스 객원논설위원)은 월산(月山)이라는 아호를 받았습니다.
본래, 호(號)는 사전에 의면, 2종 이상의 이름을 가지는 풍속 또는, 본이름 부르는 것을 피하는 풍속에 그 근원을 두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호의 사용은 당대부터 시작하여 송대에 보편화되었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시작하였답니다.
호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서로 허물 없이 쓰기 위하여, 지은 것으로 옛날에는 아무나 호를 함부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학자(學者)나, 군인(軍人), 예술가(藝術家) 등 능력이 출중하거나, 큰 명성을 날린 사람이어야만 호를 가질 수가 있었지만, 오늘날은 모든 사람들이 각자 호를 가질 수 있으며, 주로 유림 모임, 문단 등의, 특정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경향이 크답니다.
강부호 시인은 현재 보문서원(甫門書院) 원장(元長)이면서 기장군노인복지관 인문학분야 가운데 시 강사, 기장문인협회 사무국장을 맡아 강의와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부울경뉴스 해설위원으로서 문화융성 구현을 위하여 매월, 한편의 시를 발표하고 있답니다.
※ 문의, 기장군평생교육원 051)722-0316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