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월 29일 드림스타트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벽화그리기’를 추진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늘벽화봉사단과 연계하여 가족들과 함께 벽화그리기 봉사 활동을 통해 드림스타트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 인식을 향상시키고, 아동들로 하여금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여 서로 돕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가족과 함께 벽화그리기’에 참석한 드림스타트 가족 40명은 양산시 원동면 소재 빛이 바래 폐허처럼 보이던 대리경로당 외벽을 새롭게 단장하였다. 아동 및 양육자들은 조를 나누어 서툰 그림 솜씨지만 열심히 그림을 그리느라 연신 바쁘게 움직였으며, 경로당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였다.

원동면 대리 이장님은 “대리경로당을 예쁘고 따뜻한 모습으로 변신시켜 줘서 감사하며, 아동들이 조그만 손으로 땀을 흘리며 벽화 그리는 모습이 보니 대견하다” 며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직접 농사지은 사과를 간식으로 내놓았다.

양산시 드림스타트 아동은󰡒부모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벽화를 그리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으며, 어르신들이 새롭게 변신한 경로당을 보며 좋아하시고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과 기쁨을 줄 수 있다는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