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상남동(동장 김종태)은 상남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삼연)주관으로 17일 상남공원내 이벤트광장에서 1,000여 명의 주민과 함께 가을밤에 가족과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제10회 상남동민 문화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주축이 돼 한해 동안 갈고 닦은 역량과 끼를 마음껏 뽐내 진행되는 문화행사로, 동민들이 함께 참여해서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살기 좋은 상남동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서예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전시 및 POP 예쁜 손글씨, 퀄트 작품 전시 및 체험행사를 가졌으며, 식전공연으로 풍물단 공연, 요가 프로그램 발표, 민요교실을 펼쳤다.

또한, LPG방송댄스·댄스 스포츠·난타교실·라인댄스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회를 통해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열정적인 무대로 참석한 주민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상남동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인 김용칠 서예선생님이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화목한 가정만들기를 위해 올해 무료로 120여 점의 「한 가정 한 가훈 써주기」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 행사에서 좋은 가훈 8점을 선정해 “가훈 전달식”을 갖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김종태 상남동장은 “오늘 축제는 가을밤 야외에서 이웃들과 함께 자유롭게 문화 공연행사를 즐길 수 있는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삼연 상남동주민자치위원장도 “작년보다 더 많은 동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내년에는 보다 새롭고 알찬 문화행사를 발굴하여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