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태봉)에 운영하고 있는「우리마을 소방대」가 지난 9월 23일 진전면 금암리 소재 금암마을회관에서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우리마을 소방대」는 마을주민과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 공무원 등 총 12명이 참가하였으며,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 마을에 보유하고 있는 경운기에 부착된 살수장치와 소화기를 이용하여
가상화재 진화 훈련 ▷ 각종 재해시 대피 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훈련 ▷ 산불 발생 시 산림 인접지역으로의 연소 확대 방지 훈련 등이 실시 되었다.

 한편, 마산소방서「우리마을 소방대」는 지난 5월 28일, 원거리 농·어촌 마을 화재시 현장도착 시간이 지연될 우려가 있고 마을주민 고령화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여 신속한 대응이 곤란한 지역 6개소를 지정하여 발대식을 가진바 있다. 
김태봉 마산소방서장은“우리마을 소방대 운영으로 화재취약지역 소방력 강화 및 마을자체 자율 방재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화재 등 재난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주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자체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