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용당동 일대에 ㈜코리아시스템외 26개사가 추진하던 ‘양산용당일반산업단지’계획이 지난 4일 양산시로부터 계획승인통보를 받아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양산시에 따르면 총 27개사가 ㈜코리아시스템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용당동 79-6번지 일원에 총면적 26만7100㎡중 산업시설용지 175,030㎡, 지원시설 3,300㎡ 공공시설용지 88,770㎡ 규모의 산업단지를 오는 2017년까지 총70,393백만원 사업비를 들여 조성하게 된다.

특히 양산용당일반산업단지는 양산시 최초로 분양방식이 아닌 사업시행자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고, 조성된 산업시설용지를 사용하는 실수요자 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된다.

사업시행 주관사인 ㈜코리아시스템은 2012년 8월 투자의향서를 양산시에 제출하고, 2013년 8월 산업단지 계획신청 후 주민합동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그러나, 산업단지계획 협의과정에 울산시와 하수처리장의 용량부족 등의 사유로 산업단지 계획승인에 난항을 겪었으나, 회야하수처리장의 용량증설사업 확정 등으로 인해 계획추진에 탄력을 받으며, 경남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 상정하여, 2014년 7월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4년 9월 4일 양산시로부터 산업단지계획승인을 통보 받았다.

시 관계자는 “용당산단이 준공되면 산업인력의 지역정착․경제 활성화 및 양산시 지역간 균형발전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