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날로 급변해 가는 사회구조와 노동시장의 문제에 대해 노동전문가의 자문을 받기 위해 6일 오후 2시 제1부시장 집무실에서 3명의 창원시 고문 공인노무사를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창원시 고문 공인노무사 제도’는 기업체나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관계 전반에 관한 민원사항을 노동전문가의 무료 자문활동을 통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해결하기 위한 지원시책이다.

이날 위촉된 창원시 고문 공인노무사는 강경철(☎261-4873), 천기욱(☎285-3055) 허병도(☎244-4844) 노무사 등 3명이다.

노사안정 지원시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문 공인노무사의 자문내용으로는 창원시의 노동관계 민원에 관한 사항,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관내 사업장의 근로자와 사업주에 대한 노무관리 전반에 관한 민원사항 등이다.

이 자리에서 박재현 제1부시장은 “외국인투자기업, 영세사업자, 근로자들이 노무관련 법률을 몰라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3명의 공인노무사는 지난 2년간 통상임금 신청기준, 근로계약서 체결, 연봉재계약, 비정규직 법안문제, 휴업 및 실업급여, 퇴직자의 퇴직금 지급 등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1379건의 상담활동을 하여 기업애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또한 근로자와 사업주간 임금문제와 근로조건 등 노무관련 민원을 상담해 주고 있으며, 자문을 받고자 하는 기업체나 근로자는 전화나 직접 방문으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사랑과 노사협력담당(☎225-3294) 또는 창원시 홈페이지 경제/기업지원시책/근로복지/ 창원시 고문 공인노무사 운영을 참조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