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안광두)는 29일 하동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여태성부군수, 김봉학군의장, 이갑재도의원, 군의원, 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한 기술전문의용소방대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재난사고에 민간전문기술인력 및 자원을 확보하여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과 재난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부족한 구조대원의 활동을 돕기 위해 조직됐다.

기술전문의용소방대는 관내 지역주민 15명으로 구성된 각 분야 전문가로 산악사고, 수난사고 등 각종 출동을 지원하게 된다.

안광두 소방서장은 "증가하는 관광객에 비해 구조대의 출동인원이 많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기술전문의용소방대의 운영을 통해 출동공백을 최소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