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박진완)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유예대상에 대한 조기가입 독려에 나섰다.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은 화재 등 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사업주와 피해자 사이에 손해배상 문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영업주의 배상 책임보험을 의무화한 제도로 2013년 2월 23일부터 시행되었으며, 미가입 기간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유흥주점, 노래방, 고시원, 산후조리원 등 22개 업종 다중이용업소 모두를 대상으로 시행되어 의무가입이 완료되었으나, 영세한 다중이용업주를 고려해 영업장 면적 150㎡미만인 5개 업종(휴게․일반음식점, 게임제공업, PC방, 복합유통게임제공업)에 한해서는 2015년 8월 22일까지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창원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은 다중이용업주가 화재사고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사회보장제도이므로 반드시 가입해야하는 필수사항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전하며 조기가입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