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14일 진전면에 소재한 거락숲과 용대미를 방문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격려하고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정수훈 마산합포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그동안 시에서 추진되어온 물놀이 위험표지판 및 인명구조함 등 물놀이 안전시설 설치 사업에 대한 현지 확인과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근무실태를 확인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정 구청장은 안전시설을 확인 후 안전관리 관계자들에게 “휴가철 기분에 들떠 자칫 소홀하기 쉬운 물놀이객들에 대한 안전관리 및 수변순찰을 강화해 단 한명의 아까운 인명도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근무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많은 휴가객들이 돌아갈 때 자신이 가지고 온 쓰레기는 스스로 되가져갈 수 있도록 홍보토록 지시했다.

아울러 근무자들에게 “무더운 더위에 여러분의 노고가 없다면 휴가지는 쓰레기 천지가 될 것이나, 불철주야 노력하여 깨끗한 유원지를 만들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산합포구는 이번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 현지점검’을 통해 물놀이 안전대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물놀이 사고를 사전 예방토록 각종 안전시설 재정비 및 안전관리요원에 대한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물놀이 안전에 대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