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중학교(교장 김상현)는 7월 11일(금)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어우러져 끼와 재능을 펼쳐 보이는 무대인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는 ‘행복한 학교, 꿈이 있는 학교’라는 구호 아래 방과후 8교시를 활용해 마련한 무대이다. 많은 학생들이 방과후 수업을 통해 갈고닦은 기악합주, 난타, 댄스, 사물놀이 등의 무대를 선보였고 교사들과 함께 하는 무대를 통해 학생들과 교사들의 호응도가 높은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번 작은 음악회는 소풍과 수학여행, 체육대회가 취소된 이번 학기에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호응도가 다른 해보다 높았다.

행사를 준비한 음악과 김남형 교사는 “한 학기동안 시험을 모두 마친 학생들과 교사들은 그동안의 학습 부담에서 벗어나 방과후 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연습한 재능을 서로 확인하는 무대여서 학교생활이 학습뿐만 아니라 인성교육과 감성교육을 함께 실시하는 무대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현 교장은 “그동안 방과후 활동 및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노력한 학생들과 많은 선생님이 함께 준비한 무대이다. 작은 음악회이지만 결코 작지 않은 무대이다. 자신의 재능을 여러 학우들과 선생님 앞에서 당당히 선보이고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더 전진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서창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능력 계발을 위해 방과후 교실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하며 이런 무대를 통해서 재능을 발휘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