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문병섭)는 지난 9일 고려병원에서 화재발생 시 환자 인명보호와 초기 대응능력배양을 위한 대형화재취약대상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고려병원 자위소방대원 등 50여명과 소방차량 6대를 동원하여 화재 및 각종 재난발생 시 환자 대피로 확보 등 신속한 환자대피,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등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진압 등으로 자위소방대의 현장대응에 중점을 두었다.

류의수 현장대응과장은 “지난 장성 요양병원 화재를 본 바와 같이 병원시설은 특성상 환자의 대피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초기대응 능력강화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